최근에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고민이다. 성공 경험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는 당면한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인가? 아니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인가? 작은 성공 경험들 그리고 큰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어려운 문제가 눈 앞에 닥쳐도 "하면 돼지"라는 마인드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대학 사물놀이 동호회에서 대회 연습을 하고 있었다. 상모를 돌리면서 각 악기를 쳐야하는 고난도 미션이 주어졌었다. 연습을 하다가 대회를 준비하는 선배가 나에게 벚꾸수(상모 수)를 해보는게 어떻냐고 제안을 했다. 그 때 나의 실력은 상모를 이제 막 돌릴 수 있는 단계였는데, 훨씬 더 어려운 제안이 왔었다. 그 제안 이 후..
최근에 작성한 테스트 관련 글이 조회수가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처음부터 테스트 코드를 잘 작성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번 기회에 과거를 돌아보며 어떻게 공부했는지 나누고자 한다. 나도 'TDD by Example'이라는 책을 통해 테스트와 처음 만났다. 회사에서 진행한 스터디에 참여하며 테스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테스트가 프로그램의 스펙이라는 개념은 새롭게 다가왔다. Java에서는 Junit과 Test 키워드에 익숙했지만, Ruby나 다른 언어 및 테스트 프레임워크에서는 'Spec'을 사용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또한, 테스트 코드에 능숙한 동료가 복잡한 부가세 계산을 위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며 그 실행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매우 인상 깊었다. 당시 CTO께서는 빠른 피드백을 통해 즐거운 개발..